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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개념과 용어 / 채권과 주식의 비교

채권의 개념과 특징 

 

일반적으로 주식에 비해 채권에 대한 관심이 그리 크지 않은 가운데, 금융 선진국의 경우에는 일반 투자자들이 채권에 투자하는 비율은 큰 편입니다.    그리고 증권사에서 주식형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펀드일지라도, 처음부터 채권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펀드를 찾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주식의 성장성과 더불어 전체 펀드에 안정성을 부과하기 위해서 쓰는 투자도구가 채권입니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시점에서 주식보다 자산의 상승폭이 크지 않은 채권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주식시장의 하락시기에는 채권이 주는 고정적인 이자와 원금보장이 위험을 분산시키고 안정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투자자들이 자산 포트폴리오에 채권을 포함시키는 이유입니다.  

 

 

채권이란?

 

채권 (Bond) 은 장기적으로 자금이 필요한 국가나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증서로, 일정기간 확정된 이자를 지불하고 만기에 채권에 명기한 액면가를 투자자에게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용됩니다.    이러한 채권을 만기까지 가지고 있을 경우, 채권에 명기된 이자율에 따라 이자를 고정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채권을 Fixed Income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짜리, 만기가 10년인 채권을 이자율 10%로 구입했다고 했을 때, 이 채권을 구입한 사람은 매해 10%의 이자와 10년의 만기 종료 시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채권의 이자율은 발행 당시 기준금리와 발행기관의 신용도에 따라 결정됩니다. 

보통 기준통화를 가지고 있는 미국의 국채가 가장 낮은 이자를 지불하고, 기업의 경우도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이자지불에 차등을 둡니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정부 발행 채권>   en.wikipedia.org

 

 

채권 대 주식

 

기업의 경우, 대차대조표에서 채권은 빚 (Debt)으로, 주식은 자기자본 (Equity)로 분리됩니다.  

 

주식을 매입하는 것은

1) 자신이 소유한 주식만큼 기업의 소유권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2) 의결권을 가지며

3) 향후 발생되는 이익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반면에 채권을 매입하는 것은

1) 발행하는 정부나 기업의 채권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2) 주식소유주보다 먼저 회사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회사는 영업활동으로 인한 이익이 없을지라도, 채권 소유주에게 지불하기로 약속된 원금과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며, 회사가 파산할 경우, 채권소유주는 주식소유주보다 남은 회사자산에 대해 우선권을 가집니다.

다시 말해서, 회사가 파산할 경우, 채권소유주에게 먼저 지불하고 자금이 남을 경우에야 주식소유주가 지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3) 하지만, 회사의 영업이 잘 되어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되더라도, 채권소유주는 정해진 금액의 이자와 원금 외에는 회사에서 지급받지 못합니다.  

 

요약하면, 주식을 소유하는 것보다 채권을 소유하는 것이 더 적은 위험을 지니게 되지만, 수익 또한 낮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대자동차 대차대조표: 채무와 자본의 비교

 

위의 표는 현대차의 대차대조표 (Balance Sheet)으로 채권과 주식 (자기자본)이 대차대조표 상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채권의 특징과 채권 용어

 

채권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주식과는 다른 채권의 용어에 익숙해져야, 채권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이 생깁니다.  

 

1. 액면가 (Face Value/Par Value)

채권소유주가 채권 만기시 채권발행자로부터 받게 되는 금액을 말합니다.

새로 발행된 채권은 보통 액면가로 발행되고, 만기까지 정해진 이자를 지급하며, 만기 시 액면가를 다시 채권보유주에게 돌려주는 방식입니다.

채권의 액면가와 채권의 현재가격은 다릅니다.  

채권의 가격은 만기까지 가는 동안 여러 경제상황과 요인들에 의해 변화합니다.   

보통 액면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팔리는 채권을 할증채권 (Premium Bonds)라고 부르며, 액면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팔리는 채권을 할인채권 (Discount Bonds) 라고 부릅니다.  

 

2. 이자 (Coupon: the Interest Rate)

채권소유주가 채권구입시 받기로 명기된 확정이자를 쿠폰이라고 부릅니다.   

이자를 쿠폰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미국에서 예전 발행 채권에 붙은 쿠폰을 가져다가 이자지급처에 주면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던 것을 의미해서 쿠폰이라고 부릅니다.   현재는 모두 전산처리화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채권은 6개월마다 이자를 지급하는 것으로 하고 있으나, 발행기관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3. 만기 (Maturity)

채권에 명기된 만기 기간을 말하며, 채권의 액면금액을 돌려받는 시기를 말합니다.

채권의 만기는 1년에서, 길게는 30년까지 다양합니다.  

보통 1년 만기 채권이 원금상환 가능성이 높고, 덜 위험함으로, 채권만기가 길수록 더 많은 이자를 지급합니다.   

모든 상황이 동일하다면, 긴 만기를 가지고 있는 (예를 들어 30년) 채권의 가격이 더 변동성이 크며, 채권 전문가들은 이러한 변동성을 이용하여 수익을 벌어 들입니다. 

 

앞으로 채권에 대한 이론을 시리즈로 연재할 예정입니다.

투자의 개념을 세우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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