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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할인카드: 물가인상에 대비하는 소비자들의 전략

대중교통 할인카드


지난 7월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인상된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얼마가 인상될지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저는 막상 교통요금으로 빠져나가는 돈이 의외로 많은 것 같아, 유심히 살펴보니 제가 있는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가는 광역버스 요금이 기존의 2,100원에서 2,400원으로 300원 인상되었고, 또 한 세 정류장을 가는 버스 환승 비용 또한 100원에서 300원으로 인상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편도 2,200원이면 되었던 것이 500원이 인상되어, 편도에 2,700원이 지출되고, 한달 기준으로 14,000원가량이 더 초과 지출되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즉, 약 23%가 인상이 되었더군요.    사실 한달에 만원 정도가 더 지출되는 것이 별거 아닐 수 있고, 친구와 차 한잔 마셨다고 생각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이전에 100원이나 200원 정도 상승했던 것에 비해 좀 인상폭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의 일반적인 인플레이션율이 그리 높지 않고, 유가도 작년 중반부터 하락하고 있고, 앞으로도 하락추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 인상폭이 좀 높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KB 국민 파이테크 (FINETECH) 카드


단지 카드를 바꾸는 것 만으로 모든 비용을 줄일 순 없지만, 적어도 이제까지 대중교통 할인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던 저는 올라간 금액의 상당부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미 대중교통 할인카드를 사용하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저의 경우는 다른 할인혜택까지 합쳐 전체적으로 지출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보았습니다.




꽤 혜택이 많은 카드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대중교통 요금이 20% 할인되며 (최대 매달 만원이라는게 함정이지만..), 스타벅스와 CGV 등 여가에 쓰는 비용도 함께 할인이 되니 저와 같은 일반인들에게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거기에 통신사 할인까지 합친다면 매달 나가는 비용을 꽤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일한 단점은 연회원비가 다른 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높은 편 입니다.    국내 전용은 1만 2천원이고, 해외일 경우 1만 7천원입니다.   다른 거의 대부분의 카드의 연 회비가 만원 미만인 것을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이나, 연간 교통비 절약금액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이익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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