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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및 회사 알아보기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 및 회사 

코로나 19이 전 세계를 휩쓸면서 4월말 기준 전 세계의 사망자는 총 2십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는 보름 전 수치의 2배로 바이러스가 얼마나 빠르게 확산됐는지를 알려주는 지표가 됩니다.


초기 아시아 지역에만 확산되는 것으로 초기 방역에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유럽과 미국은 초기 방역 실패로 인한 감염자 확산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경우 첫 사망자 발생 이후 단 78일만에 사망자가 5만 명에 이르면서 보건당국의 대처에 대해 불만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한국의 경우 초기 급속도로 확산이 되었지만 빠르게 대처한 보건당국과 특히 바이러스의 확산을 감지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진단키트 개발에 앞장섰던 기업들의 활약이 눈부셨다고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일부 기업들의 제품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가운데 관심을 가져야 할 기업들은 어느 곳일까요?

 

1. 미국 FDA 긴급 사용 승인 업체

최근 미국 FDA의 코로나 진단키트 긴급 사용 승인 (EUA)를 획득한 3개 업체로 씨젠과 더불어 오상헬스케어, SD바이오센서 등입니다. 

이들 모두 특정 유전자 염기서열을 증폭하여 검진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으며 이렇게 FDA의 승인을 받음으로써 미국 전역에서 판매와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 정부에서 직접 이들 업체와 컨택하여 직접 공급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이렇게 FDA이 긴급 사용이 승인됨에 따라서 향후 수출 물량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상헬스케어의 경우 현재 전 세계 30여개국에 주문받은 물량이 천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국 뿐 아니라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의 남미 지역, 일부 중동 지역과 이탈리아에도 공급하고 있습니다.

 

 

2. 씨젠

씨젠의 경우, 현재 사태가 심각한 스페인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총 60여개 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SD바이오센서 역시 미국과 호주를 비롯한 남미, 유럽, 일부 아시아 지역의 수출을 늘리면서 수출 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3~4월 수출물량이 급증하면서 씨젠의 경우 올 2분기 매출을 1600억원까지 이르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2019년 씨젠의 연 매출이 1219억원인 것을 비교할 때 올해는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씨젠을 비롯한 FDA 승인 업체에 투자하시려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현재 상장사는 씨젠 뿐 으로 나머지 두 업체에 일반투자자들이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네이버 증권: 씨젠


씨젠의 경우 역시 이미 수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상황으로 이번 바이러스 사태 전 3만원도 채 되지 않았던 주가가 급등하면서 지난 3월 27일 최고 141,400원을 기록하며 거의 500%에 가까운 상승을 보였습니다.

현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향후 주가는 이번 사태나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가에 달린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안정세를 찾아가는 만큼 일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는 있지만 이전 같은 급격한 상승은 어려워 보입니다.

 

3. 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는 유전자 검사 전문업체로 현재 미국 FDA에 역시 긴급사용 승인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랩지노믹스가 곧 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얻으며, 미국 뿐 아니라 현재 바이러스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 지역에의 수출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중으로 향후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기업으로 손꼽고 있습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출 허가를 받아 해외수출이 가능한 업체는 씨젠, 코젠바이오텍, 솔젠츠, SD바이오센서, 피씨엘, 캔서롭, 랩지노믹스 등 7개 업체입니다.

이들 중 상장기업은 씨젠, 피씨엘, 랩지노믹스, 캔서롭 뿐으로 그 외의 회사에는 일반 투자자들의 투자가 어렵습니다. 

 

4. 수젠텍

관세청의 기록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장 많은 수출 계약을 받은 상장업체는 수젠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만 56억원이 넘는 공급 계약을 받았으며, 이 금액 만으로 2019년 전체 매출이 38억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여 올해 벌써 작년 전체 매출의 145%를 넘어선 금액입니다.

이 외에도 인도네시아, 남미, 러시아, 스페인, 그리고 모로코 등과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주가는 현재 바이러스 사태 초기 급상승하며 현재 30% 가량이 빠진 상태입니다. 

 

5. 피씨엘 (241820)

네이버 증권: 피씨엘 주가

2017년 2월 상장한 연역검진용 의료기기 개발 및 제조 업체입니다. 최근 피씨엘이 136억원 규모의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따내면서 주가가 급당하기 시작했습니다.

2019년 피씨엘의 매출 규모가 1억원 미만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의 계약은 2019년 매출 기준 37,000% 이상의 규모에 해당되는 액수입니다.

 

6. 파미셀

줄기세포 치료제 및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현재 다국적 제약회사인 길리어드사에서 코로나 치료제인 렘데시비르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렘데시비르 임상 실험이 성공할 것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최근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영국의 FT (Financial Times)가 WHO가 잘못 발표한 보고서 초안을 인용해 길리어드의 중국 실험이 실패했다는 보도를 내면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길리어드와 관련 원료를 생산하는 파미셀의 주가 역시 하락한 가운데, 길리어드는 정확한 임상시험 결과가 5월 중순 발표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렘데시비르의 임상시험 결과가 향후 파미셀의 주가를 흔들 수 있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상 코로나 진단키트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 보았습니다.

참고의 글
넷플릭스 주가 전망: OTT 서비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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