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비율/부채 대 자본비율 (Debt/Equity Ratio): 기업의 재무 안정성 측정
- 투자분석
- 2015. 10. 13. 15:44
기업의 안정성 평가지수: 부채비율/부채 대 자본비율 (Debt/Equity Ratio)
투자를 위한 기업분석 요소 중 기업의 부채비율을 알아보는 것은, 기업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검토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절차로 여겨집니다.
부채 대 자본 비율은 부채 비율의 일종으로 기업의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을 비교 측정하는 지수로, 기업의 타인자본에 대한 의존도를 나타냅니다. 다른 부채비율과 마찬가지로, 수치가 적을수록, 기업이 더 적은 빚을 사용하고 안정적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부채 대 자본 비율 = 전체 부채 / 자기자본 = Total Liabilities / Total Equity
부채비율은 기업이 공급자와 채권자 들에 대한 모든 채무를 제하고, 기업의 청산 시 주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비율을 측정하는데도 사용됩니다. 좀 더 보수적인 수치로, 기업의 부채 대 자본비율을 측정하기 위해서, 기업의 자산 중 가치를 측정하기 어려운 지적자산권과 같은 무형의 자산은 제외시키고, 부채 대 자본 비율을 측정하기도 합니다. 부채 대 자본 비율은 투자자로 하여금 회사의 부채현황에 대해 볼 수 있다는 장점으로 널리 사용됩니다.
아래의 표는 삼성전자의 재무제표입니다. 아래의 표에서도 보여지듯이, 삼성전자는 전체 채무의 크기를 전체 자기자본의 절반이하의 수치로 운용할 뿐 아니라, 점차적으로 부채비율을 줄여감으로서 재무구조에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재무제표 Naver Finance
일반적으로 견고한 재무구조와 사업성이 높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일부 기업의 경우,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영업이익으로 감당할 수 있는 범위까지 부채를 늘리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채가 높은 기업인 경우, 단기적인 이유일지라도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감소하게되면 세후 순이익이 급속히 감소되어, 도산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안정된 부채비율을 가지고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현명해 보입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