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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대조표 (Balance Sheet/재무상태표) 설명과 분석

대차대조표에 대한 설명

보통 대학에서 회계학 시간에 들어가면 제일 먼저 배우는 개념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대차대조표는 기업의 3대 재무제표 중 하나로 기업의 재무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재무상태표, 혹은 영어로 Balance Sheet라고도 불립니다.


Balance Sheet은 어느 시점에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과 부채, 그리고 자기자본 등을 나타내어, 기업의 재정 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재무제표입니다.   Balance Sheet을 통해서 투자자들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자산과 그 종류, 그리고 갚아야 할 부채, 그리고 자기자본의 구조 등의 정보를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후 설명하게 될 비율분석에도 이용되기 때문에 기업에 투자하기 전 반드시 분석해야 하는 재무제표 중 하나죠. 


대차대조표 공식과 의미


위 공식의 의미는 어느 기업의 영업과 생산활동을 위한 자산 (Assets)부채 (Liabilities)자기자본 (Shareholders’ Equity)로 이루어져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즉 기업은 자신의 저축이나 투자자들에게서 투자금을 받든지 (자기자본), 혹은 은행의 대출 (부채)을 이용하여 영업활동을 위한 자산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해당 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는 대차대조표를 통해서 기업의 자산과 부채, 자기자본의 구조, 재무 안정성 등을 점검할 수 있습니다. 


예제

재무상태표가 어느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간단한 예를 통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A기업은 생산기계를 구입하기 위해 은행에서 5년 만기 4,000만원의 부채를 얻습니다. 

그러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장기 부채란에 4,000만원이 늘어나고, 현금도 4,000만원이 늘어납니다. 



2) 그리고 A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8,000만원의 투자금을 받으면, 자기자본이 8,000만원이 증가하고, 현금 또한 8,000만원이 증가합니다. 


3) A 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서 부채를 제외하고 남는 300만원이 남았다고 했을 때, 이 금액은 자기자본으로 들어가고, 또한 자산 쪽의 현금이나 관련계좌로 들어가게 되는 방식입니다. 


구성요소: 자산, 부채, 자기자본

구성요소들은 각기 작은 계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1) 자산 (Assets)

기업의 재산이라고도 할 수 있으며, 원칙적으로 유동성 순서로 나열됩니다.  

즉 가장 현금화하기 쉬운 자산인 <유동자산>과, 1년 안에 현금화가 어려운 <비유동자산>으로 나누어 기재합니다.  


<유동자산> 

1년 안에 현금화가 가능한 기업의 자산을 뜻합니다. 

- 당좌자산

- 재고자산


<비유동자산>

1년 안에 현금화가 어려운 자산을 말합니다. 

- 투자자산 (타 기업에 투자된 자산)

- 비유동자산 (공장과 토지, 부동산 등 유형적인 자산)

- 무형자산 (특허권과 저작권, 영업권 등의 형태가 없는 자산)


Pexels.com

2) 부채

- 단기부채: 1년 내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

- 장기부채: 1년 이후에 상환해야 하는 부채


3) 자기자본

-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 등의 계좌로 되어 있습니다. 


향후 기업의 재무비율분석에 사용되는 여러 요소로 이루어진 재무제표인 만큼 전체적인 구조와 의미에 대해 숙지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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