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 (환매조건부채권) 통장 종류 및 투자 매매
- 재테크
- 2020. 6. 24. 04:27
RP (환매조건부채권) 통장 종류 및 투자 매매
RP (Repurchase Agreement), 즉 환매조건부채권으로 금융기관들이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다시 매입하는 것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채권의 종류입니다. 정해진 기간이 지나면 금융기관은 투자자에게 정해진 약정 이자를 지급하고 채권을 다시 매입하게 됩니다.
RP는 우리나라 중앙은행격인 한국은행이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하거나, 혹은 은행에 예금이 부족한 경우 발행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일반적으로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경기부양을 위한 여러 가지 정책을 활용합니다. 경기가 좋지 않을 때는 금리를 내림으로써 기업이나 개인이 좀 더 많은 대출을 활용하여 새로운 사업이나 투자를 하는 등의 환경을 조성합니다.
또 경기가 지나치게 활황일때는 인플레이션을 피하기 위해 미리 금리를 상승시킴으로써 경기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금리를 조절하는 것 뿐 아니라 시중의 통화량을 조절함으로써 경기부양을 하기도 합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통화량을 증가시켜 시중에 자금을 유입시킴으로 투자를 증진시키고 자산 가격 추락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RP 특징 및 장점
만기는 최소 한 달에서 보통 3달, 최대 1년으로 각자의 자금 운용계획에 따라 약정기간을 원하는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금리 수준은 보통 정기예금 금리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금리변동에 상관없이 계약당시 금리대로 수익이 지급됩니다. 일반적으로 시중 은행의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로 금리가 상승하는 시기에 투자할 만한 최고의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금융기관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국공채나 다른 우량채권을 담보로 발행되기 때문에 안정적이고 원할 때는 언제나 환금이 가능하다는 것에 있습니다.
이렇게 다른 금융자산에 비해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함으로 투자자들은 안정적이지만 또한 금리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을 매입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금융기관으로서는 단기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유리한 수단이 됩니다.
수시형 RP의 경우 입출금이 자유롭게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금리의 삭감 없이 바로 출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RP 통장 및 종류
환매조건부채권은 크게 수시형과 약정형이 있습니다.
수시형의 경우 입출금이 자유롭고 환매 전 공시이율을 적용하여 이자를 지급받게 됩니다.
약정형의 경우 약정기간에 따른 차등이율을 적용하게 됩니다. 만일 약정형에 가입 후 중도해지를 결정하게 되면 보유일수에 따른 약정된 이자보다 더 적은 금액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약정형의 경우 중도해지 않는 것이 유리합니다.
RP 단점
정기예금을 비롯한 다수의 금융기관의 일반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제공할 뿐 아니라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한 여러 모로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상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환매조건부채권의 단점은 정기예금과는 달리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의 증권사에서 국내 수시형, 약정형의 상품 뿐 아니라 외화RP까지 매입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예금자보호가 되지 않는만큼 투자 전 담보채권의 신용 및 안정성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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