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전망: 애플 주식 액면 분할의 역사
- 재테크
- 2020. 9. 1. 12:55
애플 주가 전망: 애플 주식 액면 분할의 역사
애플 (AAPL)은 지난 7월 말 주식의 4대 1 분할을 발표했으며 지난 월요일부터 분할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중입니다.
Apple은 분할 바로 직전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달성한 세계 최초의 회사 되었습니다.
1조 달러를 기록했던 것이 2018년 말이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불과 2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시가총액이 2배가 된 것입니다.
과연 Apple 주가는 얼마나 더 상승이 가능할까요?
애플 주가 전망 및 액면 분할의 역사
분할 전 Apple 주가는 500달러가 넘었었지만 4대 1로 분할된 현재 (2020년 9월 1일 기준) 129.04 달러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분할 이후 Apple은 시장에서 더 매력적인 주식이 되었으며 상승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사실 Apple이 액면분할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첫번째는 아닙니다. 이미 Apple은 상장 이후 4번의 분할을 시도했고, 이번이 5번째입니다.
- 1987년 6월 16일: 2 대 1
- 2000년 6월 21일: 2 대 1
- 2005년 2월 28일: 2 대 1
- 2014년 6월 9일: 7 대 1
액면분할 이후 애플 주가의 움직임
애플은 올해만 주가가 70% 상승하는 위엄을 보였습니다. 액면분할의 목적은 일반적으로 주식의 주당 명목 가격을 낮추기 위해 고안된 제도입니다.
이렇게 주가를 낮춤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이 좀 더 투자하기 쉽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일반적으로 액면분할 이후에는 주가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번 분할에서는 아직까지는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과거 애플의 액면분할 이후 모두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과거의 액면분할에서 주식분할 2주 후 Apple 주식은 평균 -5.6%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주식이 액면분할 이후 상승하는 것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인 것입니다.
애플 주식의 역사
주식 분할이 꼭 주가상승을 의미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것은 주식분할로 회사의 기본 펀더멘털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때문입니다.
그리고 낮은 주가가 소액 일반투자자들을 끌어들일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주가의 흐름을 바꾸는 존재는 바로 거액을 투자하는 기관 투자자들입니다.
이미 애플은 다른 기업과 마찬가지로 수 많은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경험했습니다. 2000년 분할 이후 40% 하락했으며, 경제의 위기 시에도 역시 다른 주식과 함께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폰 12의 슈퍼사이클
하지만 지나치게 상승한 주가로 단기적인 하락을 경험할 수는 있지만 Apple 주식의 전반적인 상승세는 꺽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월가의 전문가들은 10월에 공개되는 아이폰 12의 슈퍼 사이클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전 세계 9억 5천만 대의 아이폰 중 1/3이 업그레이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즉 아이폰 12가 3억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이제 곧 공개되는 아이폰 12와 함께 Apple 주식의 슈퍼 사이클 역시 기대해 봐야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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