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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전망: 조정증시국면에 처한 S&P500

하락이 시작된 미국증시


미국의 대표적 증시인 S&P 500 지수는 지난 금요일 지난 5월 최고점 대비 7.7% 하락했으며, 지난 주에만 5.7%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미국증시의 하락에 대해 전문가들은 오랫동안 연기되었던 조정국면이 도래한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미국증시의 하락에서 회복되는 시기는 올해 말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08년 미국이 발원지가 된 금융위기로 50% 가까이 폭락했던 미국증시는 그 후 2011년을 넘어서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지난 47 개월간 1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습니다.   이는 지난 세계 제 2차 대전 이후 한 달간 10% 이상 하락한 적이 없는 개월 수의 기록인 18개월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S&P 500는 올 연초 대비 4.3% 하락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의 회복시기는 내년 이후


이러한 미국증시의 하락은 많은 유명 펀드매니저들이 경고했듯이, 시중에 흘러 넘치는 유동성으로 상승한 증시로 이제는 조정국면에 돌입했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며, 올해 안에 이전의 지수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2015년 연초 대비 -10% 하락한 S&P 500   Yahoo Finance



이번의 S&P 500 지수의 하락은 지난 2011년부터 상승했던 미국증시는 기업의 영업활동 증가로 인한 기업이익의 증가라기 보다는 인위적으로 낮춰진 금리와 기업조정 (원가절감과 직원해고 등)으로 인한 기업이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는 평가 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제의 문제를 깨닫고 정확한 진단과 조치를 내려 줄 정치권의 부재도 문제라는 평가 입니다.   


이러한 미국증시 하락의 배경에는 중국증시의 폭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 세계경제에 활력을 가져다 주었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하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으며, 지나치게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조정기회를 찾고 있던 미국증시에 하락할 빌미를 제공했다는 설명 합니다.   


지난 6년간의 미국증시를 돌아볼 때, 작은 하락은 곧 큰 상승을 이끌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현재 중국 주식시장의 폭락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미국증시가 단기간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는 보이지는 않습니다.   현재 폭락을 막기 위해 중국이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인하하며 적극적으로 경기부양 정책에 나서고 있지만, 향후 미국경제의 굳건한 반등이 있지 않는 한, 미국 증시는 당분간 하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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