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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 투자 (Dividend Stock): 한국주식의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

한국 배당주식과 투자이유


경제 실용 도서인 부자 아빠 시리즈를 출간하며 투자전문가로 떠오른 로버트 기요사키 (Robert Kiyosaki)는 투자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에 있어서 투자상품의 시세차익으로 인한 이익보다는 현금흐름을 강조 했습니다.   즉 우리가 과거에 투자하는 방식이었던 시세차익을 통해서 자산을 키워나갔던 방식보다는, 자산을 매입함으로 인해 그 자산에서 꾸준히 나오는 현금흐름이 더 우리의 자산증식에 도움이 된다는 이론을 펼쳤는데요, 이제 우리 부모님 시대와는 달리 부동산 시장의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 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00년대 중반이후 우리의 부동산 시장이 정체기를 맞자, 많은 투자가들이 수익성 부동산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요.   강남이나 대학 등 소가구 수요가 큰 지역에 수익형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은퇴 후에도 소득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일종의 보호막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수단에는 수익형 부동산 외에도 배당주를 들 수 있습니다.   이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은퇴 후 꾸준한 수익흐름을 위해 배당주 투자가 보편화 되어 있는 듯 합니다.   주식을 조금이라도 공부하시는 분들은 주식이 위험한 도박이 아닌, 기업에 투자하는 일종의 동업자가 되는 것이라는 말을 수없이 듣게 되실 것 겁니다.   이렇게 주식을 통해 상장기업에 투자하고 일정기간 기업이 꾸준한 수익을 올리게 되면, 기업의 경영진은 그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들에게 일종의 금전적 보상을 하게 되는데 이것을 배당수익이라고 부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배당주


아래는 한국기업들의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을 나타낸 것입니다.     먼저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에 대해 알아보자면; 


시가배당률: 

배당지급일 주가대비 배당금이 몇 % 인가를 나타내는 비율 


배당성향:

배당지급률이라고도 불리며 기업의 당기 순이익 중 배당금으로 지불되는 금액의 비율을 말합니다.  

배당성향에는 2가지 면이 있습니다.  배당성향이 높다면 회사 이익금의 상당부분을 주주에게 주는 것으로, 회사의 보유현금이 줄어들어 향후 재무구조 악화의 상황이 초래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이 투자가치가 상승하며, 향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기업들의 배당성향과 시가배당률   Naver Finance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는 것 처럼 현재 한국의 상장기업 중 가장 높은 시가배당률을 지급하는 곳은 한국 쉘석유 입니다.   한국 쉘석유는 지난 10년 이상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배당성향은 91.74%에 달합니다.    유가가 높았던 2011년과 2012년에는 각각 8%가 넘는 시가배당금을 지급해 왔으며, 유가가 급락한 2014년 이후에도 4%가 넘는 배당률로 주주에게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해온 우량기업입니다.  


이외에도 비교적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으로는 SK 텔레콤GS 홈쇼핑 등이 대표적인 배당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아직 우리는 주식투자에서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을 보유한다는 것은 

1. 경제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주가의 변동성을 줄여줄 수 있는 것과 동시에 

2. 시가배당률과 배당성향이 높은 주식은 향후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높음으로, 향후 시세차익으로 수익을 높일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당주식에 투자하는 경우, 적어도 지난 10년간의 배당기록과 기업의 수익성 (ROE와 PER) 점검, 향후 사업성 등의 철저한 분석이 필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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