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투자 어바나이트 2016. 7. 10. 20:54
고용지표의 영향 이번 주에는 지난 6월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가 있었죠. 이렇게 한 국가의 고용지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바로 기업들의 실적, 그리고 성장과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향후 경기전망을 밝게 보아 고용을 늘리게 될수록 경제가 성장하고 있는 청신호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지난 6월, 빠르면 6월이나 7월에 금리인상을 진행하려고 했던 연방준비 위원회는 11,000명으로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5월 고용 지표에 실망하며 올 여름 금리인상이 어렵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올 여름 뿐 아니라 올해 안에 금리인상이 한번이라도 가능하겠는가 라는 회의가 금융전문가들에게 있었습니다. S&P500지수 급상승 하지만 이번 주 발표된 6월의 신고용이 287,000명으로 예상인 170,000명을 크게 웃돌면서 하..
경제/금융/투자 어바나이트 2016. 6. 25. 00:27
불안정한 세계경제 올해 들어 세계경제의 변수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 듯 합니다. 6%대로 주저앉은 중국의 낮아진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유럽발 위기들이 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의 금융위기 이후 원만한 회복을 이어가고 있던 미국경제와 달리 유럽경제는 2010년 이후 디플레이션으로 침체기를 맞게 됩니다. 더군다나 2013년 이후로 문제가 된 남부유럽의 채무위기와 더불어 2015년에는 그렉시트, 즉 그리스의 EU 탈퇴 여부로 몸살을 앓던 유럽이 그리스를 진정시키자마자 영국의 탈퇴문제가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탈퇴가 문제가 된 이유는 영국의 경제규모가 그리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계 5위의 경제대국이자, 유럽 내의 2번째 부유국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여파는 전 세계로..
경제/금융/투자 어바나이트 2016. 6. 16. 19:06
FOMC 회의 결과: 연준의 금리동결 이번 주는 국제 경제에서 참 많은 이벤트가 있었던 한 주 같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가능성에 많은 지도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면밀히 대응하기 위한 세계 강대국들의 조치에 많은 경제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연방준비위원회의 옐런 의장의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발언이 있었고, 16일인 오늘 일본은행이 추가부양책을 발표하는가의 여부, 그리고 유럽중앙은행의 향후 정책방향 등 세계 금융시장을 흔들 여러 요소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금리동결과 경제지표 여러 불안요소가 산재해 있는 가운데 오늘 연방준비위원회는 6월 정례회의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틀 간의 회의 후, FOMC는 기준금리를 기존의 0.25~0.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알려진..
경제/금융/투자 어바나이트 2016. 5. 20. 00:07
미국 달러 환율 전망 외환시장에서 지난 2달간의 가장 큰 이슈는 바로 환율조작국 지정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경상수지가 큰 국가들이 마음을 조려야 했던 가운데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독일, 대만을 조작국이 아닌 대상국으로 지정하며, 향후 외환당국의 개입을 지켜볼 것이라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대상국 지정 이전에도 하락했던 달러 환율은 이후에 잠시 하락하다 오히려 다시 상승세로 반전했습니다. 최고치를 기록했던 1,250원에 육박했던 3월 초 만큼은 아니지만, 오히려 감시국 지정 이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연준은 무역적자와 기업들의 수익저하를 염려하고 약세 기조를 유지해 왔으나 그 흐름이 전환된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의 전환에는 무엇보다 일부 연준의원들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대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