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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 환율에 대한 모건 스탠리의 전망

유명 투자은행의 금융시장 분석


이번 주는 미국의 2분기 GDP와 더불어 일본은행의 재정정책이 발표되는 등 세계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GDP가 전문가들이 2.6%를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그저 1.2%를 기록하는데 그쳤죠.



이렇게 경제가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USD의 가치는 하락하고, 상대적으로 일본의 엔화의 가치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현재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연방준비위원회가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고 달러 환율은 향후 몇 달에 걸쳐 5%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리고 경제성장률 저하로 말미암아 국내 수요 또한 감소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GDP 하락에 따른 경제분석


한 국가 통화의 가치는 경제상황과 금리에 따라 이루어지는데, 이렇게 GDP가 감소함으로 말미암아 향후 경제는 어두워지고 연준의 금리인상은 더욱 어려워지게 보입니다.  이번의 GDP 발표 이후, USD는 지난 4월 이후 최대폭인 1.3% 하락했습니다. 


Morgan Stanley의 미국 환율 하향 분석

Bloomberg


Morgan Stanley는 향후 미국경제에 대해 다소 비관적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통화를 해당 국가의 경제상황과 금리에 의해 가치가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월에는 고용지표와 소비와 산업생산이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이 대두되었고 USD도 상승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USD의 상승은 지난 수요일 연준 관리가 점차적으로 긴축재정을 펼칠 것이라는 미지근한 태도를 보이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러한 연준의 긴축재정의 연기의 가장 큰 이유는 이번 2분기의 GDP가 1.2%로 경제학자들의 예상보다 훨씬 저하된 지수이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희박해지는 금리인상 가능성


바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올해 안에 연준이 금리를 인상시킬 가능성을 50%로 보던 전문가들은 현재 그 가능성을 30%로 낮추어 잡았습니다.   원래 연준은 올해 4차례, 0.25%씩 총 1% 금리를 인상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12월 금리인상 이후 주식시장이 하락하는 등의 부작용을 보면서 점차 금리인상 시기를 늦추어 왔습니다. 


Naver.com


6~7월 금리인상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5월의 경제지표가 낮게 나오면서 연기되었으며, 이번의 낮은 2분기 GDP발표로 금리인상은 점점 어려워지는 분위기 입니다.    다음 주 발표되는 7월 고용지표와 생산지표가 투자자들이 연말까지의 연준 정책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되리라고 생각됩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어려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세계경제를 이끌어가는 또 다른 거대경제인 일본과 유럽 때문입니다.  양적완화 정책을 통한 돈풀기를 하고 있는 일본과 유럽의 경기침체 사이에서 만일 나 홀로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USD의 가치는 치솟게 되고, 바로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국내외적으로 연준이 긴축재정을 선택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보이며, 당분간 달러 환율의 상승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많은 경제학자들이 2017년 미 합중국이 경기침체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한 가운데 향후 USD의 상승은 더욱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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