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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루피아 환율

인도네시아 환율과 GDP


동남아시아 제 1의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는 Indonesia는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덜 주목 받는 경향이 있으나, 인구 면에 있어서 중국과 인디아, 그리고 미국에 이어 전 세계 4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이기도 합니다.  



전체 경제 중 농업비중이 상당량을 차지하며, 농지면적이 19%로 측정되고 있습니다.  주로 열대작물인 코코넛과 커피, 고마, 담배, 차, 고무, 파인애플과 바나나 등 여러 작물들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농업 뿐 아니라 국토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산림으로 목재류를 수출하고 있는 목재수출국가이며, 광물자원 또한 풍부해서 원유를 수출하는 산유국으로 OPEC의 회원국이기도 합니다. 


4번의 금리인하


Indonesia의 GDP 성장률은 원자재 가격이 높았던 2011년 7%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으나, 원자재 가격의 하락과 더불어 성장률 또한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Indonesia 정부는 수출물량 확대를 통한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해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통화가치 하락을 통한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GDP 변화: 2006년~2016년

TradingEocnomics


이렇게 수출물량을 늘리기 위해서 Indonesia 중앙은행은 2016년 들어 벌써 4차례 금리를 인하했습니다.   0.25%씩 네 차례 금리를 인하하면서 총 1%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지난 12월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을 때 루피아는 잠시 하락하다 다시 상승하기를 반복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전 다른 국가들에 비해 양호한 경제성장률과 높은 금리로 인해 자금이 몰리면서 인도네시아 환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왔습니다.  금리인하가 통화가치 하락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중앙은행은 수출이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고,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음에 따라 금리인하 카드를 통한 경기부양정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6년 경제성장률을 5.4%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통화가치 상승 이유


유럽지역과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와 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6.25% 라는 여전한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가 몰리면서 인도네시아 환율의 상승은 지속되어 왔습니다.  낮은 인플레이션과 세금감면으로 인한 자금 유입 또한 통화가치를 상승시키는 또 다른 원인이 되어 왔습니다.  


Naver


현 인플레이션은 3.5%로 정부목표인 3~5%의 하반부에 머물러 있습니다.  유럽과 일본 등 마이너스 금리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서는 꿈에서나 볼 수 있는 수치지만, Indonesia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현재보다 높이며, 통화가치를 하락시키기 위해서라도 올해 안에 또 다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증시전망


금리를 동결한 이후 증시는 1% 가량 하락했으며, 통화가치는 상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정부가 다시 한번 금리를 인하하는 카드를 사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은 이전의 4번의 금리인하 효과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부가 통화가치 하락에 집중하고 있고 향후 금리인하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금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정부가 기대한 만큼의 하락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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