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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전망: 이머징마켓의 부상

코스피 전망


한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주가지수의 상승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Kospi 지수 역시 5일째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당시 급락했던 주가는 다시 상승세를 회복하면서 잠시의 하락세를 보이다 다시 상승하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외국 기관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ospi는 연일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가의 상승의 배경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미국의 금리인상이 연내에 이루어지기가 쉽지 않은 것이라는 전망으로 투자자들이 위험자산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최고점으로 올라선 미국증시보다 아직도 상승여력이 있는 신흥시장 증시로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입니다. 


상승 원인


Kospi의 경우 최근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 (스탠다드앤푸어즈)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AA로 변경한 것이 외국인들의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최근 신흥시장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이렇게 주가가 상승한 곳은 한국 뿐 만이 아닙니다.   인도와 필리핀 역시 증시가 상승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단기매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Google Finance


이렇게 한국을 비롯한 전체적인 아시아 시장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중국 경제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국 경제는 올해 초부터 기업들의 단기채무가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세계적인 석학들은 빚으로 큰 중국 경제가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 이후 경제위기는 중국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전망을 해왔습니다.   이러한 예상과 달리 중국 경제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중국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높은 한국과 필리핀 등의 국가들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브라질과 남아공 같은 국가에게 중국시장은 가장 중요한 시장입니다.   우리나라 역시 그러하죠.  이러한 이유로 중국경제의 회복과 함께 중국으로의 수출비중이 높은 국가들 중심으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본과 유럽 등의 마이너스 금리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상승 가능성이 높은 시장에 투자하여 이익을 올리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이 신흥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분석할 수 있습니다.  



달러대비 신흥국 환율과 코스피 전망


한국의 원화를 비롯하여 신흥국의 통화가치는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연내 미국의 금리인상이 멀어지면서 미국 달러 대비 신흥국의 통화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원화의 경우, 지난 5월 미국의 금리인상이 기대되면서 달러당 1,200원에 근접하게 상승했던 환율은 10% 이상이 하락한 달러 당 109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100선이 무너진 것입니다.  


Naver


다른 신흥국의 통화 역시 상승하고 있지만 유독 원화환율의 상승이 도드라지는 이유 중 하나는 며칠 전 미국의 S&P가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과 미국의 향후 금리인상에 대한 뚜렷한 일정이 잡히지 않은 것이 원화상승의 원인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면 수출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고, 이는 곧 수출기업들의 수익악화로 이어지는 경향을 볼 때 지금까지 상승하고 있던 코스피 전망이 증가세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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